방울토마토 작은 것 40~50개, 우유 200ML, 꿀 1큰술, 블랙마카 분말 2스푼

7월 초까지만 해도 반찬거리들을

쏠쏠하게 내주었던 텃밭 작물들이

폭염으로 인해 좀 빨리 끝이 나버렸는데요

애호박과 방울토마토는 이 폭염이 반가운 듯

하루하루 폭풍성장을 하고 있거든요

특히 방울토마토는 이틀에 한번 정도

이렇게 많은 양을 수확 할 수 있답니다

근데 제가 요런건 별로 안좋아해서

주변에 다 나눠줘도 늘 남길래

이번에 수확한걸로 토마토주스를 만드니까

사이좋게 딱 2잔이 나오더라구요 ^^

흔한 주스 같지만 스페셜한 재료를 한가지 더해서

아주 건강하게 만들어 보았는데요

바로, 페루 고산지대의 춥고 혹독한 환경에서

재배 된 잉카 블랙마카로

31가지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들과

비타민, 파이토 케미컬 등

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

유익 성분들이 가득 담겨 있는 건강식품이라고 해요

마카는 3,600년 전부터 페루 마야인들이

신체 전반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

남녀노소 구분 없이 섭취해 온 식물이라고 하는데요

오염되지 않은 안데스 산맥 화산암 지대 특유의 기운과

풍부한 미네랄, 사포닌, 셀레늄

이소사이아네이트 등 유익 성분들을 담고 있으며

우리나라의 산삼과도 비교가 되고 있다더라구요

이렇게 분말 형태로 되어 있으니

다양한 요리에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죠?

이 제품은 신랑을 위한 포맨 제품이라

레시피를 신랑 입맛에 맞춰서 만들어 보았어요

보통은 토마토를 데친 뒤 껍질을 벗기고

물 없이 믹서기에 갈아 마시기도 하지만

신랑은 우유가 안들어가면 밍밍하니 맛이 없다면서

우유를 넣고 껍질째 갈아서 달라더라구요

근데 이렇게 만들어서 맛 보니까 꽤 괜찮네요 ^^

믹서기에 꼭지를 뗀 방토와

우유, 그리고 꿀을 넣어줍니다

꿀은 취향에 따라서 가감 하시면 되는데요

조금 달콤한 맛을 원하신다면

3큰술 정도 넣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

그리고 블랙 마카 분말을 동봉 된 스푼으로

2스푼 정도 넣고 갈아주면 끝!

잉카 블랙마카먹는법 완전 간단하죠?

근데 꼭 주스 만들 때 뿐만 아니라

가루라서 볶음요리나 찌개나 국 끓일 때 등

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기에도 아주 그만이에요

신랑의, 신랑에 의한, 신랑을 위한

토마토주스가 완성되었습니다~

요즘 더위에 지쳐서 많이 힘들어 하는데

마시고 힘 냈으면 해서 정성까지 듬뿍 담았답니다

저도 한 모금 맛 보니 요 레시피 괜찮네요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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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침, 주말동안 친정에 갔었던 남동생도

집에 왔길래 불러서 한 잔 줬다는 ㅎㅎ

동생도 늘 출장 다니느라 힘들어하길래

볼때 마다 안쓰러웠었는데

마시고 조금이라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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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분을 보니 군더더기 없이 마카분말 100%!!

아르기닌이 굴의 1.5배, 철분이 더덕의 10배

아연이 부추의 11배, 칼슘이 마늘의 26배 담겨 있다고 하니

일부러 비싼 보양식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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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도 넉넉해서 맘에 들구요

​쥬스에 넣으니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길래

​가루를 찍어서 맛을 한번 봤는데

살짝 쌉사름 한 맛이 난다 싶던데

저는 오히려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

겨울에 따뜻하게 차로 마셔도

정말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

저는 이번에 쥬스 만들 때 넣었지만

잉카 블랙마카먹는법은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

각종 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되니까

부담 없이 건강을 챙기기 딱 좋은 것 같아요 ^^